대전 도심 70곳 무더위 쉼터 운영 점검
핵심 요약
대전시가 KT 매장 무더위 쉼터와 스마트 그늘막의 운영 상태를 점검했다. 도심 KT 매장 70곳이 쉼터로 운영되며 그늘막 90개가 배치됐거나 설치 중이다. 시는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낮 시간 야외 활동 자제와 충분한 수분 섭취를 당부했다.
대전시는 폭염에 대비한 시민 보호대책의 이행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무더위 쉼터와 폭염 저감시설의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6일 시가 공개한 점검 내용에는 도심 KT 매장에 마련된 쉼터의 냉방·편의 상태와 도마동에 새로 설치된 스마트 그늘막의 작동 여부가 포함됐다.
현장 점검은 전날 무더위 쉼터로 운영 중인 KT 매장 둔산점에서 진행됐다. 점검반은 냉방시설이 제대로 가동되는지 살피고, 시민들이 쉼터를 이용하는 데 불편한 요소가 없는지도 확인했다. 대전에서는 KT의 협조를 받아 접근성이 좋은 도심 매장 70곳이 무더위 쉼터로 운영되고 있다.
KT 매장을 활용한 쉼터 운영은 대전시와 KT가 지난 3월 체결한 한파·무더위 쉼터 운영 업무협약에 따른 조치다. 시는 이와 함께 보행량이 많은 횡단보도와 교차로를 중심으로 그늘막을 확충하고 있다. 현재 대전 지역에는 기존 시설과 신규 설치 물량을 합쳐 그늘막 90개가 배치됐거나 설치 과정에 있다.
대전시는 지난 3일부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며 폭염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정선화 대전시 자연재난과장은 시민들에게 낮 시간대 야외 활동을 줄이고 물을 충분히 마실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더위를 피해야 할 때에는 가까운 KT 매장 등 무더위 쉼터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