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공업, 경주 명계산단에 국내 생산거점 구축
핵심 요약
대일공업이 경주 명계3일반산업단지에 506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시트 프레임 공장을 신설한다. 투자 기간은 오는 9월부터 내년 12월까지이며 신규 인력 5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행정 절차를 지원하고 국내복귀투자보조금 등 재정 지원을 검토한다.
대일공업㈜이 경북 경주에 자동차 시트용 스틸 프레임 생산시설을 새로 짓는다. 경북도와 경주시, 대일공업은 10일 경주시청에서 506억원 규모의 국내복귀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문상인 대일공업 대표이사가 참석해 투자 계획과 지원 방향을 확인했다.
대일공업은 오는 9월부터 내년 12월까지 경주 명계3일반산업단지에 자동차 시트용 스틸 프레임 제조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공장 구축에 투입되는 금액은 모두 506억원이며, 생산시설 운영에 필요한 신규 인력 50명도 채용한다. 투자 기간과 시설 입지, 고용 규모를 포함한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이번 협약에 반영됐다.
이번 투자는 해외 사업장의 운영 여건 변화에 대응하면서 국내 생산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완성차 업체가 준비 중인 신차종의 양산 일정에 맞춰 안정적인 생산 거점을 마련하려는 목적도 투자 결정에 작용했다. 대일공업은 해외에서 이어오던 생산 기능을 국내로 돌려 경주에 새 제조 기반을 세우는 방식으로 사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게 된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신설 공장이 계획된 일정에 맞춰 들어설 수 있도록 관련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지원하기로 했다. 국내복귀투자보조금을 비롯한 재정 지원 방안도 검토한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대일공업이 경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세계적인 자동차부품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향후 지원 범위는 행정·재정 검토를 거쳐 구체화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