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매출 성장에도 상반기 수익성 둔화
핵심 요약
대원제약의 상반기 매출은 3109억원으로 3.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연구개발비와 마케팅비 부담으로 45.3% 감소한 44억원을 기록했다. 만성질환 제품 처방 확대와 건강기능식품 판매 호조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대원제약은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3109억원과 영업이익 4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5.3% 감소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지표가 엇갈렸다. 당기순이익은 57억원으로 집계됐으며, 회사는 이 같은 반기 실적을 7일 공시했다.
수익성 하락에는 신약 연구개발과 신규 건강기능식품 출시에 투입된 비용이 영향을 미쳤다. 연구개발비와 마케팅비 지출이 확대되면서 판매관리비가 증가했고, 매출 증가분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줄었다. 상반기 영업이익 감소 폭은 매출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
매출 측면에서는 만성질환 제품군의 처방 확대와 건강기능식품 판매 호조가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신규 건강기능식품 출시를 위한 마케팅 지출이 당장의 비용 부담으로 반영된 가운데, 기존 만성질환 제품과 건강기능식품 판매가 상반기 전체 매출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끌어올렸다.
실적 발표일인 7일 대원제약 주가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370원, 4.75% 오른 81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종가는 7790원이었고 거래량은 3만5004주로 집계됐다. 상반기 실적에서는 매출 증가세가 이어졌으나 연구개발과 마케팅 비용 확대가 영업 수익성에 부담을 준 흐름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