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모잠비크 LNG 플랜트 원청 지위 확보
핵심 요약
대우건설이 모잠비크 로부마 LNG 1단계의 EPC 업체로 선정돼 낙찰의향서를 접수했다. 글로벌 연합체 SMDC JV는 연간 1860만t 규모의 LNG 액화설비와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한다. 연말 최종투자결정과 EPC 본계약을 거쳐 공사에 착수하고 2031년 상업 가동과 첫 시운전을 목표로 한다.
대우건설이 모잠비크 ‘로부마 LNG 1단계’의 액화플랜트 건설을 맡을 EPC 업체로 선정됐다. 대우건설은 사업 대표사인 엑손모빌 모잠비크로부터 사전 설계와 구매, 시공성 검토 업무를 위한 낙찰의향서를 지난 5일 공식 접수했다. 본격적인 공사는 최종투자결정과 EPC 본계약 체결을 거쳐 추진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이탈리아 사이펨, 미국 맥더못, 중국 CPECC와 글로벌 연합체 ‘SMDC JV’를 꾸려 원청사업자로 사업에 참여해 왔다. 이번 낙찰의향서에 따라 초기 설계를 정밀화하고 주요 기자재 조달과 시공성 검토를 진행한다. 사업주는 올해 말까지 최종투자결정을 마친 뒤 EPC 본계약을 체결하고 건설에 들어갈 계획이다.
로부마 LNG 1단계는 연간 1860만t의 액화천연가스를 생산하는 액화설비와 친환경 전력 공급에 쓰일 대형 가스복합화력발전소 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상업 가동과 첫 시운전 목표 시점은 2031년이다. 대우건설이 참여한 연합체는 최종투자결정 이전 단계부터 설계와 조달 준비, 실제 시공 가능성에 대한 검토를 수행하게 된다.
LNG 액화플랜트는 소수의 글로벌 건설사가 주도해 온 고부가가치 분야다. 대우건설은 2020년 나이지리아 ‘NLNG Train 7’에 이어 로부마 사업에서도 하도급이 아닌 원청사 지위를 확보했다. 회사는 이번 선정을 글로벌 EPC 기업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이끌 기술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로 보고, 연말로 예정된 최종투자결정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