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KT, 15년 스포츠 신뢰 기업 협력으로
핵심 요약
대신증권이 기관투자자를 위한 KT CEO 콥데이를 열고 기업 부문 협력을 강화한다. 2016년 시작된 kt 위즈 스폰서십은 코로나19와 구단의 통합 우승을 거치며 장기 파트너십으로 자리 잡았다. 양측은 계약을 2030년까지 연장해 15년간 동행하며 스포츠에서 기업·투자자 소통으로 협력 범위를 넓힌다.
대신증권이 프로야구단 kt 위즈 후원으로 쌓은 KT와의 협력 관계를 기업 부문으로 넓힌다. 대신증권은 12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KT CEO 콥데이’를 연다. KT 최고경영자와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인공지능 사업 전략, AI 전환 플랫폼 비전과 중장기 성장 전략을 설명할 예정이다.
두 회사의 인연은 대신증권이 2016년 kt 위즈와 스폰서십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대신증권은 단기 광고 효과보다 장기간 함께할 파트너를 찾는 과정에서 프로야구의 성장 가능성과 KT의 기업 이미지, 수도권 수원을 연고로 둔 구단이라는 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경영진과 주요 임원들은 시즌 개막전과 포스트시즌 경기를 직접 찾아 선수단을 응원하며 관계를 이어왔다.
양측은 경기장 브랜딩과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해 야구팬과 대신증권 고객의 접점을 넓혔다. 선수 헬멧과 모자, 구장 전광판에도 대신증권 브랜드를 노출했다. 코로나19로 무관중 경기가 이어질 때도 후원은 중단되지 않았고, kt 위즈는 창단 7년 만에 KBO리그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포스트시즌 진출과 우승 경쟁이 이어지면서 구단과 함께 노출된 대신증권 브랜드에도 관심이 모였다.
대신증권은 올해 스폰서십을 다시 연장해 kt 위즈와 2030년까지 동행하기로 했다. 첫 계약부터 계산하면 협력 기간은 15년에 이르며, KT가 비그룹 기업과 유지하는 스폰서십 가운데 가장 오래된 사례다. 현재 kt 위즈가 리그 1위를 달리는 가운데 대신증권도 장기 후원에 따른 마케팅 효과를 이어가고 있다. 김회재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기업리서치부장은 오랜 기간 축적한 신뢰를 토대로 기업과 투자자의 직접 소통을 지원하고 기업 협력의 폭도 확대한다는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