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하이텍, AIDC 액체냉각 부품 생산 확대
핵심 요약
베트남 AIDC 냉각부품 생산라인 가동률이 최대 생산능력에 근접했다. QDC와 UQD의 월간 생산능력은 약 125만개이며 고객사는 5개사로 늘었다. 추가 설비투자와 부품·제조장비 투트랙 전략으로 국내외 수주 확대를 추진한다.
초정밀 가공 전문기업 대성하이텍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직접액체냉각 시스템의 핵심 부품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베트남 생산법인의 냉각부품 생산라인 가동률은 최대 생산능력에 근접한 상태다. 회사는 하반기부터 현지 법인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내년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요 생산 품목은 직접액체냉각(D2C) 시스템에 적용되는 신속분리결합(QDC)과 범용급속분리(UQD) 부품이다. 월간 생산능력은 두 품목을 합쳐 약 125만개다. 지난 3월 시제품 공급을 시작한 뒤 7월부터 본격적인 양산 단계에 들어갔다. 초기 1개사였던 고객사는 현재 5개사로 늘었으며, 엔비디아 인공지능 서버 공급망에서 확보한 품질 경쟁력과 안정적인 베트남 생산체계가 고객 기반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
대성하이텍은 글로벌 AIDC 액체냉각 시장의 수요 증가에 맞춰 추가 공급과 신규 수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수요에 대응할 추가 설비투자도 검토해 생산능력을 선제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회사는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축적한 양산 경험과 초정밀 가공 기술을 토대로 해외 사업 확대와 함께 국내 AIDC 시장 진입도 추진하고 있다.
국내 데이터센터 액체냉각 시스템에 쓰이는 UQD 등 핵심 부품은 상당 부분 해외 제품에 의존하고 있다. 대성하이텍은 국내 AIDC 인프라 전문기업과 대기업을 대상으로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냉각 핵심 부품 양산과 제조장비 공급을 함께 추진하는 투트랙 사업 구조를 활용해 국내외 AIDC 프로젝트 수주를 늘리고, 부품과 장비 수요가 동시에 확대되는 시장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