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자취안 4만4611선 회복…반도체주 반등 주도
핵심 요약
대만 자취안지수가 5일 2.88% 오른 4만4611.60에 마감했다. 미국 반도체주 강세와 미국·이란 협상 기대 속에 TSMC 등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거래액은 1조1441억6200만 대만달러를 기록했고 지수는 월간·분기 이동평균선을 회복했다.
대만 타이베이 증시가 5일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강하게 반등했다. 자취안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50.94포인트(2.88%) 오른 4만4611.60에 마감했다. 미국 반도체주 강세와 미국·이란 협상 재개 전망,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 기대가 투자심리를 끌어올렸고 일본과 한국 반도체주의 상승도 매수세를 자극했다.
지수는 장중 최저치인 4만3809.83에서 출발해 4만4980.31까지 치솟았다. 장중 상승 폭 1619.65포인트는 역대 7번째, 종가 상승 폭은 역대 11번째 규모다. 월간 이동평균선 4만3741선과 분기 이동평균선 4만4189선을 모두 회복했으며,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도 1189.63포인트 오른 3만9915.99를 기록했다. 상승 종목은 697개, 하락은 304개, 보합은 101개였다.
전자기기주가 3.28% 뛰며 장세를 이끌었고 석유화학주 3.36%, 시멘트·요업주 1.82%, 금융주 0.83%, 건설주 0.54% 순으로 올랐다. 반면 식품주는 0.54%, 방직주는 0.22% 내렸다. 시가총액의 40%를 차지하는 TSMC는 3.66% 상승했고 UMC 2.95%, 훙하이정밀 3.40%, 롄파과기 3.49%, 신싱 4.87%, 다리광전 5.05%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리지전자는 9.98%, 친딩-KY는 9.91% 급등했다.
운송·금융·소재 업종에서도 중화항공 0.67%, 대만고속철 0.58%, 타이완시멘트 2.12%, 카이지금융 3.44% 등이 상승했다. 반대로 환추징은 8.40%, 훙쑤는 7.68%, 광딩은 5.45% 떨어졌고 주요 해운주도 약세를 나타냈다. 거래액은 1조1441억6200만 대만달러로 집계됐다. 미국 증시의 최고치 경신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등, AI 자본지출의 매출 전환 흐름이 향후 반도체 패키징·테스트와 메모리, 웨이퍼, 전력관리반도체 등 관련 산업의 회복 요인으로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