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금속, 하이드로텍 품고 유압사업 확장
핵심 요약
대동금속이 약 9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하이드로텍 인수를 결정했다. 하이드로텍은 대동 농기계에 유압부품을 공급하며 2023∼2025년 연평균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대동금속은 주조·첨단 신소재·유압 시스템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2030년 매출 2천400억원을 목표로 한다.
대동금속이 약 9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유압부품·시스템 기업 하이드로텍을 인수한다. 대동금속은 12일 이사회를 열어 증자와 인수 안건을 의결했다. 하이드로텍은 대동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로, 이번 결정에 따라 대동금속의 사업 영역에 편입된다.
하이드로텍은 2007년 설립된 유압부품·시스템 전문 기업이다. 대동이 생산하는 트랙터와 콤바인, 이앙기 등에 필요한 유압부품을 공급해 왔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매출은 200억원대를 기록해 기존 농기계 부품 공급을 중심으로 일정한 사업 규모를 유지했다.
대동금속은 그동안 주조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기반을 구축해 왔다. 이번 인수로 기존의 주조 역량에 유압부품과 시스템 사업을 새로운 성장 축으로 추가한다는 구상이다. 고부가 주물 부품뿐 아니라 로봇·모빌리티 분야의 첨단 신소재 사업, 유압부품 시스템 사업을 함께 육성하는 방향도 제시했다.
이풍우 대동금속 대표이사는 하이드로텍 인수를 사업 기반을 한 단계 확장하는 계기로 규정했다. 대동금속은 고부가 주물 부품과 첨단 신소재, 유압부품 시스템 등 사업 부문 사이의 성장 시너지를 높여 밸류업 계획에 담은 2030년 매출 2천400억원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