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선수 강채연, 정규투어 첫 승 눈앞
핵심 요약
강채연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3라운드까지 12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공동 2위 장은수와 서어진에게 한 타 앞서 9일 최종 라운드에 나선다. 대기 선수로 출전한 강채연은 시즌 세 번째 정규투어 대회에서 첫 우승에 도전한다.
대기 선수 신분으로 출전 기회를 얻은 강채연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지키며 KLPGA 정규투어 첫 우승에 다가섰다. 강채연은 8일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총상금 10억원 규모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는 12언더파 204타다.
강채연은 1번 홀에서 그린 가장자리의 공을 퍼터로 굴려 첫 버디를 잡았고, 9번 홀까지 두 타를 줄이며 선두 경쟁에서 앞서갔다. 11번 홀에서는 오른쪽으로 밀린 티샷이 카트 도로를 따라 296야드까지 굴러간 뒤 무벌타 구제를 받았다. 이어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고 6m 버디 퍼트를 성공했다. 그러나 16번 홀 티샷이 숲으로 향한 뒤 나무를 맞고 페어웨이 벙커에 떨어져 보기를 적었고, 18번 홀에서도 공을 나무 아래 맨땅으로 보내 한 타를 잃었다.
2023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강채연은 2024년 같은 대회에서 공동 2위에 올랐지만 이후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 지난해 시즌 종료 후 정규투어 출전권을 잃어 올해는 2부인 드림투어에서 뛰고 있다. 올 시즌 드림투어에서 한 차례 우승해 상금 순위 3위에 자리한 그는 이번 시즌 세 번째 정규투어 출전 무대에서 우승 기회를 마련했다.
강채연은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2위에 오른 장은수와 서어진에게 한 타 앞선 채 9일 최종 라운드에 나선다. KLPGA 통산 최다승 기록을 21승으로 늘리려는 박민지는 버디 1개와 보기 2개로 한 타를 잃어 공동 2위에서 공동 6위로 내려갔으며,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2승을 거둔 서교림도 한 타를 잃고 6언더파 210타, 공동 12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