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포항 밤더위 열흘째…체감 35도 예고
핵심 요약
대구와 포항에서 6일까지 10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났다. 대구·경북 곳곳에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 열대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 안팎에 이르러 온열질환 예방이 필요하다.
대구와 포항에서 6일까지 열흘 연속 열대야가 이어졌다.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유지되는 가운데 밤사이에도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으면서 낮과 밤을 가리지 않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당분간 평년을 웃도는 기온이 이어질 전망이어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5일 오후 6시부터 6일 오전 6시까지 측정된 밤 최저기온은 포항 25.8도, 대구 25.0도였다. 두 지역 모두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해 열대야가 나타났으며,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밤더위는 이날로 10일째를 맞았다. 대구와 포항을 비롯해 구미, 영천, 경산, 안동 등 주요 시군에는 열대야주의보도 내려져 있다.
대구와 구미·영천·경산·청도·고령·성주·칠곡·상주·문경·예천·의성·김천·안동·봉화평지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영주와 청송, 포항, 영양, 경주 등에는 폭염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이 지역의 평년 기온은 최저 20~24도, 최고 29~34도지만 당분간 실제 기온은 이보다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의 최고체감온도는 33~35도 안팎까지 오르며 매우 무덥겠다. 특히 실내외 작업장과 논·밭, 도로는 관측 장비가 설치된 지점보다 체감온도가 더 높을 수 있다.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만큼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 활동은 가급적 줄여야 하며, 폭염영향예보를 확인해 건강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