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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상임위 해외연수 철회…국내 일정 전환
핵심 요약
대구시의회가 상임위원회별 해외연수 계획을 취소했다. 오는 9∼10월 중국·일본·베트남에서 진행하려던 일정을 1박 2일 국내 연수로 바꾼다. 관련 예산은 반납하거나 추가경정예산 편성 과정에서 삭감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대구시의회가 상임위원회별로 준비해 온 해외연수 계획을 전면 취소한다. 개원 직후 국외 일정을 추진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이어진 데 따른 결정이다. 시의회는 해외 방문을 대신해 1박 2일 일정의 국내 연수를 진행하고, 관련 예산도 정리할 방침이다.
해외연수 취소는 지난 12일 오후 열린 상임위원장 회의에서 결정됐다. 회의에는 하중환 운영위원장과 류종우 기획행정위원장 등 각 상임위 위원장들이 참석했다. 당초 상임위별 연수는 오는 9월부터 10월 사이 중국과 일본, 베트남 등에서 약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시의회의 연수 구상은 새 의회가 문을 연 직후 추진됐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았다. 대구 지역 기초의회 상당수가 경제 상황을 고려해 해외연수를 취소하고 편성 예산까지 반납하기로 한 시점에 시의회가 국외 일정을 준비하면서 적절성을 둘러싼 논란이 커졌다.
국외 연수를 위해 잡아 둔 예산은 반납하거나 추가경정예산 편성 과정에서 삭감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이에 따라 기존 해외 일정은 1박 2일 국내 연수로 대체되고, 예산 처리 방식은 향후 재정 절차에서 구체화될 예정이다. 이번 결정으로 상임위별 중국·일본·베트남 방문 계획은 모두 중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