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실무인사 개편…전문성·성과에 무게
핵심 요약
대구시가 민선 9기 시정 혁신을 뒷받침할 5급 이하 공무원 인사를 7일 단행했다. 전보 주기를 2년에서 3년으로 늘리고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고려해 실무 인재를 배치했다. 성과와 능력을 중심으로 시정 3대 핵심축의 실행력과 시민 체감 성과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구시는 7일 민선 9기 시정 혁신을 뒷받침할 5급 이하 공무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기존 2년이던 전보 주기를 3년으로 늘려 실무자의 업무 경험과 전문성이 부서 이동으로 단절되는 문제를 줄인 데 있다. 개편된 조직 체계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인력 배치의 연속성도 강화했다.
인사 배치에는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실무 인재를 필요한 자리에 배치한다는 원칙이 적용됐다. 조직 내부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고, 실·국장의 추천과 공무원 개인의 희망도 함께 고려해 배치 부서와 인사 범위를 조정했다. 성과와 능력을 중심에 두면서 부서와 개인의 수요를 함께 살핀 것이다.
이번 인사는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새롭게 짜인 조직이 시정의 속도와 생산성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를 내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대구경제 대개조와 공간 대전환, 시민 체감행정 등 추경호 시장이 제시한 시정의 3대 핵심축을 신속히 실행할 실무 체계를 구축하려는 취지도 담겼다.
전보 주기 조정으로 공무원이 한 부서에서 담당 업무를 익히고 전문성을 축적할 수 있는 기간은 종전보다 1년 늘어났다. 대구시는 이번 인사를 통해 공직자들이 지역의 변화와 성장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도 성과와 능력을 기준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정책을 시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