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생성형 AI로 행정업무 전면 개편
핵심 요약
대구시가 공직자의 AI 활용 역량과 업무 자동화를 아우르는 행정 혁신에 착수한다. 내년에는 부서별 AI 서비스를 통합하는 대구형 AI 행정 플랫폼을 구축한다. 대구시교육청도 다음 달 교육행정 업무지원 AI 서비스 ‘충실이’를 운영한다.
대구시가 공직자의 업무 방식을 인공지능 중심으로 전환하는 ‘대구 행정 AX’를 본격 추진한다. 공직자 AI 역량 강화에서 업무 자동화와 전용 플랫폼 구축,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까지 활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힌다. 행정 내부의 반복 업무를 줄이는 동시에 정책 품질과 시민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 목표다.
시는 이달부터 공직자가 여러 생성형 AI 모델과 에이전트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국장급 간부를 대상으로 실습 교육을 진행해 조직 전반의 활용을 확산하고, 개인정보 차단을 비롯한 안전장치도 마련한다. AI 이용 과정에서 지켜야 할 윤리 기준과 관련 교육도 강화해 기술 활용과 정보 보호를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산업계·학계·연구기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AI 행정 자문협의체’도 구성한다. 협의체는 정책 방향과 적용 과제, 기반시설, 윤리·보안 분야를 검토하고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내년에는 범정부 AI 기반과 연계한 ‘대구형 AI 행정 플랫폼’을 구축하고, 각 부서에서 운용하는 AI 서비스를 이 플랫폼에 순차적으로 모아 업무 효율성과 정책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도 다음 달부터 교육행정 업무지원 AI 서비스 ‘충실이’를 운영한다. 교육청노동조합연맹이 개발·구축한 충실이는 사용자의 업무 질문에 학습된 행정자료를 토대로 답변을 지원한다. 교육청은 최근 대구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과 협약을 맺고 업무 매뉴얼과 지침, 조례, 규칙 등 최신 자료의 사용 권한을 확보했으며, 노조는 시스템 관리와 운영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