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19개 기관, 기술창업 협력망 강화
핵심 요약
경북대 산학협력단과 경북대기술지주가 대구·경북 지역기술혁신협의체를 열었다. 지역 19개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지원사업을 공유하고 공동 협력과 기업 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대는 기술사업화·창업·기업 성장을 아우르는 대학 중심의 통합 지원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북대 산학협력단과 경북대기술지주는 6일부터 7일까지 부산 그랩디오션송도에서 ‘2026 대구·경북 지역기술혁신협의체(TIPS)’를 열고 지역 기술사업화와 창업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에 착수했다. 행사는 대학의 연구 성과를 기업 성장으로 연결할 실질적인 협업 기반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의체에는 대구·경북 지역 대학을 비롯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테크노파크, 대구테크노파크, 청년창업사관학교 등 19개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지원사업과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공동 협력사업 발굴과 기업 성장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첫날에는 박호영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이 공공기술 기반 컴퍼니빌더의 역할과 지역 딥테크 실행전략을 발표했으며, 기술사업화 정책과 실행 방안을 다룬 전문가 강연도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경북대기술지주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포함한 참여 기관들이 운영 프로그램을 소개한 뒤 종합 토론을 이어갔다. 논의의 중심에는 대학에서 축적한 연구 성과를 지역 기업과 연결하고 기술사업화 성공률을 높일 기관 간 협력 모델이 놓였다. 참석자들은 개별 기관의 지원 역량을 연계하는 협업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경북대는 대학·기업·공공기관을 잇는 산학연 협력 플랫폼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기술사업화와 창업지원, 기업 성장지원을 포괄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거점국립대 패키지 지원사업의 핵심 모델로 구현해 대학 중심의 기술사업화 플랫폼을 정착시키고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이끄는 국가거점국립대학의 역할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정병성 경북대기술지주 대표는 이번 협의체를 지역 기술혁신기관의 협력체계를 고도화하는 출발점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