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찾는 세계 육상인, 경기장 밖 여름축제 즐긴다
핵심 요약
106개국이 참가하는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대회 기간에 선수와 시민을 위한 여름 축제가 열린다. 대구스타디움 일대에서 문화·관광, K-컬처, 스포츠, 안전 체험과 국내외 공연이 진행된다. 대구시는 전 분야 준비 점검을 마치고 폭염 대응을 포함한 안전관리에 집중한다.
106개국 선수들이 참가하는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가 열리는 오는 21일부터 9월 3일까지 선수와 시민이 함께하는 여름 축제가 대구스타디움 일대에서 운영된다. 행사는 ‘대구에서 즐기는 세계 육상인들의 여름휴가’를 주제로 경기뿐 아니라 지역의 문화와 관광을 두루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주간과 야간의 중심 공간을 나눠 진행한다. 낮에는 대구스타디움 몰 칼라스퀘어에서 라이브 공연과 대구 문화·관광 체험을 선보이고, 한복과 한방진료 등 K-컬처 및 K-뷰티 체험도 마련한다. 밤에는 서편광장을 중심으로 행사를 이어가며, 광장 내 스포츠기념관에서는 세계마스터즈육상연맹(WMA) 특별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성미래교육관에는 인공지능과 연계한 스포츠 체험이 마련된다.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의 미디어나눔버스와 소방안전본부의 이동안전체험버스도 현장을 찾는다. 특별 무대에서는 대구무형문화재 제1호 고산농악과 제3호 욱수농악 공연을 비롯해 일본 자매도시 히로시마시 예술단의 마림바 연주, DIO대구국제유스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35세 이상이면 연령대별로 참가할 수 있는 생활체육 중심의 국제대회로, 각국 육상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대구시는 경기 운영과 교통, 숙박, 관광, 안전 분야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으며 폭염 대응을 포함한 현장 안전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선수와 가족에게 대구와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시민과 참가자가 교류하는 축제로 운영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