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폭염 속 정전, 181가구 3시간 넘게 불편
핵심 요약
31일 오후 대구 중구 태평로1가 일대 400여 세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한국전력공사는 48분 만에 두 곳을 복구했지만, 한 곳은 3시간 가까이 지연되며 181가구가 불편을 겪고 있다. 폭염 속 정전으로 냉방기기 사용 중단 등 피해가 우려되며 신속한 복구와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
31일 오후 3시 6분께 대구 중구 태평로1가 일대 아파트와 오피스텔 3곳 400여 세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오후 3시 54분께 두 곳의 전력 공급을 정상화했지만, 나머지 한 곳은 3시간 가까이 복구가 지연되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정전이 발생한 지 48분 만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두 곳은 복구 작업이 완료됐다. 그러나 나머지 한 곳은 여전히 전력이 끊긴 상태로, 해당 건물의 181가구는 폭염 속에서 냉방기기 사용이 중단되는 등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과 완전 복구 시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정전은 대구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발생해 피해를 키웠다. 폭염 속 정전은 냉방기기 가동 중단으로 이어져 온열질환 위험을 높이고, 엘리베이터 운행 중단 등 안전사고 우려도 제기된다. 특히 주거 밀집 지역에서 발생한 정전인 만큼 취약계층의 피해가 우려된다.
한국전력공사는 남은 한 곳의 복구를 위해 긴급 인력을 투입하고 있으며, 복구 완료 후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폭염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장시간 정전은 주민들의 건강과 일상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신속한 복구가 요구된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노후 전력 설비 점검과 예방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