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전통시장 76곳서 상품권 환급…추경호 서문시장 찾아 홍보
핵심 요약
대구 전통시장 76곳에서 12일 대구대박세일이 시작됐다. 구매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하며, 15일부터 33곳에서 가을축제도 열린다. 시는 골목형 상점가 정보 홍보를 병행해 지역 상권과 민생경제 지원에 나선다.
대구시가 12일 지역 전통시장 76곳에서 ‘대구대박세일’을 시작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이날 오전 서문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행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행사에서는 전통시장 구매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돌려받을 수 있으며, 상품권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당일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합산해 3만원 이상이면 5천원권, 5만원 이상이면 1만원권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는다. 환급은 1인당 하루 한 차례 가능하고, 서로 다른 시장에서 발급된 영수증은 합산할 수 없다. 환급 부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지만 시장별로 시간이 다를 수 있다. 부스 운영 종료 뒤 구매한 물품은 다음 날까지 환급 대상에 포함된다.
환급 대상은 농·축·수산물에 한정되지 않고 전통시장 안에서 구매한 품목 전반이다. 시는 15일부터 11월 말까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33곳에서 상권별 특색을 살린 가을축제도 연다. 행사에는 점포 방문 스탬프투어와 영수증·방문 인증, 참여 점포 할인, 공동 판촉 등 소비와 연계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골목형 상점가를 알리기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도 진행한다. 상권 위치와 주요 점포, 온누리상품권을 쓸 수 있는 점포 정보를 시민이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추 시장은 서문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이 약 20%의 할인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하며 필요한 물품을 행사 기간에 구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시민과 상인이 체감하는 정책을 이어가며 지역 상권 지원과 민생경제 회복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