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식당서 잠든 취객 소변…직원이 오염 치워
핵심 요약
대구의 한 식당에서 만취한 남성이 의자에 앉아 잠든 채 소변을 봤다. 직원은 남성을 밖으로 내보낸 뒤 오염된 식당 바닥을 직접 청소했다. 주변에 피해를 준 행동을 비판하며 성숙한 음주 문화를 요구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대구의 한 식당에서 술에 취한 남성이 의자에 앉아 잠든 채 소변을 보는 일이 발생했다. 바닥으로 흘러내린 소변은 웅덩이를 이뤘고, 이를 뒤늦게 확인한 식당 직원이 남성을 밖으로 내보낸 뒤 오염된 바닥을 직접 청소했다. 식사 공간에서 벌어진 돌발 행동에 업주 측과 주변 손님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당시 식당에서 술을 마시던 목격자는 옆 테이블에 있던 남성 두 명 중 한 명이 잠든 모습을 봤다. 처음에는 바닥에 액체가 흥건해 누군가 물을 쏟았다고 여겼다. 그러나 테이블 위에 물병이 보이지 않아 상황을 다시 살폈고, 잠든 남성의 의자 아래에서 액체가 계속 떨어지는 장면을 확인했다.
목격자는 곧바로 식당 직원에게 이상 상황을 알렸다. 직원이 잠든 남성을 깨운 뒤 바닥에 고인 액체를 확인한 결과, 물이 아니라 소변인 것으로 드러났다. 남성은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함께 있던 일행 한 명과 같은 테이블에 머물다가 의자에서 잠든 사이 문제의 행동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이 알려진 뒤에는 과도한 음주로 다른 손님과 식당 직원에게 피해를 줬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술에 취했다는 사정이 공공장소에서의 민폐 행동을 정당화할 수 없다는 지적과 함께, 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음주 상태가 아니냐는 반응도 나왔다. 이번 일은 식당 직원이 현장을 수습하면서 마무리됐지만 성숙한 음주 문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