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유휴 장난감 모아 양육가정에 무료 나눔
핵심 요약
대구 서구가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과 영유아용품을 기부받아 필요한 가정에 무료로 제공한다. 아이봄 장난감도서관이 물품을 상시 접수하며 방문이 어려우면 전화로 수거를 신청할 수 있다. 기부품은 소독과 정비를 거쳐 무료 나눔 코너에서 재사용된다.
대구 서구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과 영유아용품을 기부받아 필요한 양육 가정에 무료로 제공하는 나눔사업을 추진한다. 아이의 성장으로 쓰임을 다한 물품 가운데 상태가 양호한 제품을 다시 활용해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고, 물품을 새로 마련해야 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도 덜겠다는 취지다.
기부 물품은 아이봄 장난감도서관에서 상시 접수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깨끗하게 관리됐으며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장난감이나 영유아용품을 도서관에 직접 가져가면 된다. 방문 접수가 어려운 경우에는 전화로 수거를 신청할 수 있어 기부자가 상황에 맞는 전달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도서관은 접수된 장난감과 영유아용품을 곧바로 나누지 않고 소독과 정비 절차를 거친다.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한 물품은 도서관 안에 마련된 무료 나눔 코너를 통해 필요한 가정에 제공된다. 기부 접수부터 위생 관리, 정비, 배부까지 아이봄 장난감도서관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구조다.
이번 사업은 한 가정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육아 물품을 폐기하는 대신 다른 아이가 다시 쓸 수 있도록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권오상 서구청장은 집에 보관된 장난감이 다른 아이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줄 수 있다며, 자원 재활용과 이웃 나눔을 함께 실천하는 사업에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