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 물류에 11.5톤 자율주행 화물차 투입
핵심 요약
CJ대한통운이 오는 10월 대구 도심 미들마일 구간에서 자율주행 화물 운송 시범 사업을 시작한다. 11.5톤 화물차가 서브터미널 4곳을 순환하며, 9월부터 일정 준수와 안전성을 점검한다. 내년 상반기까지 실제 화물 운송 서비스를 운영해 기술과 물류 운영 역량을 함께 검증한다.
CJ대한통운이 대구광역시, 지능형자동차부품연구원과 손잡고 대구권 도심 미들마일 구간에서 자율주행 화물 운송을 시험한다. 사업은 오는 10월 시작하며, 11.5톤 화물차가 대구 권역에 있는 서브터미널 4곳을 순환한다. 고속도로에서 축적한 자율주행 운영 경험을 도심의 실제 물류 환경으로 넓히는 후속 사업이다.
본 사업에 앞서 9월부터 운행 일정 준수 여부와 안전성을 살피는 시범 운행이 진행된다. 차량이 오갈 서브터미널 사이 거리는 구간별로 4.2㎞에서 26㎞에 이른다. CJ대한통운은 이 과정에서 도심 주행 데이터와 물류 운영 데이터를 함께 확보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실제 화물을 싣고 운송하는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2024년 3월부터 약 1년 동안 인천과 옥천을 잇는 218㎞ 구간에서 자율주행 화물 운송 시범 사업을 운영했다. 당시 다양한 도로 환경의 운행 데이터를 축적했으며, 이번에는 적용 범위를 고속도로 중심 구간에서 도심 미들마일 구간으로 확장한다. 이전 사업에서 쌓은 경험이 대구 시범 운행의 운영 기반으로 활용된다.
이번 사업의 검증 대상은 자율주행 성능뿐 아니라 실제 물류 일정과 결합한 운영 역량까지 포함한다. CJ대한통운은 상대적으로 운행 난도가 높은 도심 미들마일 환경에서 기술과 물류 운영 체계를 함께 고도화할 방침이다. 전국 물류 네트워크와 실제 운영 데이터를 토대로 자율주행 물류의 상용화 시점을 앞당기고 미래 물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