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공공 클라우드에 이중화 DB 기술 적용
핵심 요약
NHN클라우드와 티맥스티베로가 티베로 TAC의 클라우드 기술 검증을 마쳤다. 가상머신을 서로 다른 하이퍼바이저에 분산해 서버 장애 때도 서비스를 유지하도록 구성했다. 검증된 솔루션은 2026년 7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PPP에 적용됐다.
NHN클라우드와 티맥스티베로가 고가용성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티베로 TAC’의 클라우드 환경 기술 검증을 완료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의 민관협력형 클라우드(PPP)에 적용했다. 한 데이터베이스 서버에 장애가 발생해도 다른 서버가 작업을 이어받아 공공 서비스를 계속 운영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핵심이다.
티베로 TAC는 여러 데이터베이스 서버가 동시에 작업을 처리해 서비스 중단 위험을 낮추는 방식이다. 양사는 개념검증(PoC) 과정에서 TAC를 구성하는 가상머신을 한 장비에 집중하지 않고 서로 다른 하이퍼바이저에 분산 배치했다. 하이퍼바이저는 하나의 물리 서버에서 복수의 가상머신을 가동하도록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로, 이번 구성에서는 특정 장비에 문제가 생겨도 다른 장비가 서비스를 유지하는 역할을 맡는다.
검증 항목에는 실제 서버 장애 상황에서 데이터베이스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유지되는지 여부와 네트워크·저장장치 성능이 포함됐다. 여러 데이터베이스 서버 사이의 신속한 데이터 교환을 지원하기 위해 단일 루트 입출력 가상화(SR-IOV) 기술도 적용했다. 두 회사는 이 과정을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TAC의 장애 대응 기능이 작동하는지 점검했다.
기술 검증을 통과한 티베로 TAC는 2026년 7월 대구센터 PPP에 도입됐다. 이 공간은 정부가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범정부서비스 통합창구와 국토지리정보원, 중앙보훈병원, 경기도교육청 등의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적용으로 해당 공공 클라우드에는 데이터베이스 서버 일부에 장애가 생겨도 다른 서버가 처리를 계속할 수 있는 이중화 체계가 갖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