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골목에서 찾는 팔공산의 역사·문화
핵심 요약
대구 도심에서 팔공산의 역사와 문화를 찾는 미션형 생태관광 프로그램 ‘팔.도심’이 운영된다. 참가자는 경상감영공원과 약령시 등 여러 장소를 돌며 활동지 문제를 풀고 기념품을 받는다. 오는 30일에는 자연환경해설사가 동행하는 무료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팔공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가 대구 도심을 걸으며 팔공산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미션형 생태관광 프로그램 ‘팔.도심’을 운영한다. 명칭에는 ‘팔공산을 도심에 심다’라는 의미가 담겼다. 참가자들이 팔공산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도심 곳곳에 남은 관련 흔적과 이야기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탐방 프로그램이다.
탐방 구간에는 경상감영공원과 약령시, 아루스, 이상화 고택, 계산성당, 청라언덕, 대구향토역사관 등이 포함된다. 참가자는 각 장소를 차례로 찾아가 활동지에 수록된 문제를 풀고, 현장에 숨어 있는 팔공산의 흔적을 발견하는 방식으로 일정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을 마친 탐방객에게는 국립공원 캐릭터 기념품도 제공된다.
‘팔.도심’은 산을 찾아가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대구 도심의 역사·문화 공간과 팔공산을 하나의 탐방 과정으로 연결했다. 여러 장소에 배치된 단서를 활동지 문제와 함께 확인하도록 해 참가자가 직접 이동하고 답을 찾는 미션형 체험 요소를 더했다. 팔공산을 중심으로 인근 지역의 장소와 이야기를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마련된 점도 특징이다.
오는 30일에는 팔공산국립공원 자연환경해설사가 동행하는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신청은 국립공원예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설정욱 팔공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장은 도심에서도 팔공산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하고, 앞으로 팔공산과 인근 지역을 연계한 다양한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