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고용 늘고 경북 줄어…산업별 흐름 엇갈려
핵심 요약
대구의 7월 취업자는 1만7000명 늘었지만 경북은 같은 규모로 줄었다. 대구 제조·건설업이 감소한 가운데 경북은 농림어업과 서비스업의 감소 폭이 컸다. 두 지역 모두 실업자와 주당 평균 취업시간이 전년 동월보다 감소했다.
2026년 7월 대구 취업자는 122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7000명(1.4%) 늘었다. 고용률은 58.6%로 0.8%포인트 상승했고, 15~64세 고용률도 66.3%로 1.1%포인트 올랐다. 반면 경북 취업자는 148만4000명으로 1만7000명(1.1%) 감소했으며 고용률은 0.8%포인트 내린 65.0%를 기록했다. 경북의 15~64세 고용률은 71.2%로 0.7%포인트 상승했다.
대구에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이 1만4000명 늘었고 전기·운수·통신·금융업 1만명, 농림어업 6000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 4000명 순으로 증가했다. 제조업과 건설업은 각각 9000명과 7000명 줄었다. 경북은 도소매·숙박음식점업 1만3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 1만1000명, 제조업 5000명, 건설업 2000명이 늘었지만 농림어업은 2만6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2만2000명 감소했다.
대구 임금근로자는 8000명, 비임금근로자는 9000명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만2000명, 상용근로자는 1000명 늘고 일용근로자는 4000명 줄었다. 경북은 임금근로자와 비임금근로자가 각각 1만1000명과 7000명 감소했다. 임시근로자는 9000명 줄었으며 상용근로자와 일용근로자도 각각 1000명 감소했다. 대구 경제활동인구는 126만명으로 1만3000명 증가했고, 경북은 151만8000명으로 2만명 줄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대구가 34.5시간으로 3.7시간, 경북이 36.8시간으로 1.3시간 감소했다.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대구 35만1000명, 경북 26만7000명 늘어난 반면 36시간 이상은 각각 33만2000명과 29만1000명 줄었다. 대구 실업자는 3만2000명, 실업률은 2.5%였고 경북은 3만4000명, 2.2%였다. 대구의 15세 이상 인구는 209만7000명, 비경제활동인구는 83만8000명이었으며 경북은 각각 228만3000명과 76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취업시간대별 수치는 조사 주간의 공휴일 배치에 영향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