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수출용 아미쌀, 지역 5개 업체서 유통
핵심 요약
수출용으로 개발된 당진 아미쌀이 지역 아미로드 지정업체 5곳에서 판매된다. 판매 가격은 10㎏당 3만5천원이며 생산·정미, 외식, 떡, 제과제빵, 주점 업체가 참여한다. 당진시는 초밥 전문점 등 품종의 특징을 살릴 업체를 발굴해 국내 소비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충남 당진시가 국립식량과학원과 함께 육성한 수출용 아미쌀의 국내 소비 기반을 넓힌다. 당진 지역의 아미로드 지정업체 5곳에서 아미쌀을 판매하며, 판매 가격은 10㎏당 3만5천원이다. 수출을 목표로 개발한 지역 특화 품종을 당진에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유통 접점을 마련한 것이다.
판매처는 생산·정미업체 미소미를 비롯해 농가맛집 아미여울, 떡집 떡하지, 제과제빵점 아카렌가, 주점 순성브루어리다. 미소미는 정미면, 아미여울과 순성브루어리는 순성면, 떡하지와 아카렌가는 당진동에 자리한다. 쌀 생산과 정미부터 음식, 떡, 빵, 주류에 이르는 서로 다른 업종이 아미로드 지정업체에 포함됐다.
아미쌀은 국내에서 처음 개발된 자포니카 계통의 장립·장원종으로,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유통되는 쌀보다 쌀알이 길면서도 찰기가 있는 점이 특징이다. 당진 특화쌀을 육성하기 위한 3단계 전략 가운데 1단계 품종인 당찬진미에 이어 2단계 수출용 품종으로 개발됐으며, 당진시와 국립식량과학원이 협력해 육성하고 있다.
당진시는 이번 지역 판매를 계기로 아미쌀의 고유한 형태와 식감을 활용할 수 있는 취급처를 더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길쭉한 쌀알과 찰기를 살릴 수 있는 초밥 전문점 등을 추가로 발굴 대상으로 삼았다. 수출용 품종이라는 개발 목적을 유지하면서 아미로드 판매처와 전문점을 중심으로 국내 소비 기반도 함께 확대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