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에 국내 첫 휴머노이드 인증 기반 구축
핵심 요약
대구 달성군에 국내 첫 휴머노이드 로봇 안전인증센터가 조성된다. 2030년까지 국비 97억 원을 포함한 총 187억 원이 투입된다. 센터는 시험·평가부터 실증과 인증까지 연계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대구시가 산업통상부 공모에 선정된 휴머노이드 로봇 안전인증센터 구축사업을 2026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의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제표준에 기반한 인증체계를 마련하는 사업으로, 관련 산업을 지원할 국가 핵심 인프라로 조성된다.
센터는 2030년까지 5년 동안 대구 달성군 국가로봇테스트필드 부지에 들어선다. 사업비는 국비 97억 원을 포함해 총 187억 원이다. 대구에 본사를 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사업을 총괄하며, 고등기술연구원과 대구기계부품연구원, 계명대학교,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등 모두 5개 전문기관이 참여한다.
구축 사업의 핵심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동적 안정성과 인공지능 신뢰성, 사이버보안을 검증할 평가체계를 갖추는 데 있다. 센터를 국가로봇테스트필드와 연계해 시험과 평가, 실증, 인증을 한 흐름으로 지원하는 체계도 마련한다. 안전성 검증과 국제표준 인증에 필요한 기능을 한곳에 모으는 방식이다.
센터는 국내 기업의 안전인증 획득을 지원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뒷받침하는 거점 역할을 맡는다. 대구시는 안전인증센터와 국가로봇테스트필드의 연계를 바탕으로 로봇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세계적인 로봇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한다는 구상이다. 김태운 대구시 인공지능혁신성장실장도 국내 첫 인증 거점을 중심으로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