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며 만나는 경기 31개 시군, ‘런경기’ 출발
핵심 요약
경기도가 달리기와 지역 관광을 결합한 플랫폼 ‘런경기’를 31개 시군에서 운영한다. 시흥을 시작으로 안성·수원·양평·하남 등에서 지역 특화 런트립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지역 안내자 46명이 직접 발굴한 달리기 코스와 활동 콘텐츠도 플랫폼에 축적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달리기와 지역 관광을 결합한 여행 플랫폼 ‘런경기(RUN GYEONGGI)’를 공식 출시하고 도내 31개 시군을 무대로 한 관광 서비스를 5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참가자는 전용 누리집에서 지역 관광자원을 달리며 체험하는 ‘런트립’과 지역별 프로그램, 추천 코스, 주변 관광정보를 확인하고 원하는 일정에 신청할 수 있다.
첫 런트립은 시흥 거북섬과 웨이브파크 일대에서 달리기와 해양관광을 함께 즐기는 1박 2일 일정으로,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7일 시작한다. 다음 달에는 안성 금광호수 둘레길에서 여성 참가자를 위한 트레일 러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후 수원·양평·하남 등에서도 자연경관과 관광명소, 지역 먹거리를 연결한 여행을 이어간다.
런경기는 경기도 관광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달리기 여행 플랫폼 ‘클투(CLTOO)’의 운영사 문카데미㈜와 함께 구축했다. 경기도는 우선 10개 시군과 협력해 각 지역의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당일형 또는 1박 2일형 런트립 상품 10개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정해진 관광지만 둘러보는 방식에서 벗어나 달리기 자체를 지역 체험의 중심에 둔 점이 특징이다.
31개 시군에서 선발된 지역 안내자 46명이 참여하는 ‘경기페이서31’ 활동도 함께 시작된다. 이들은 자신만의 달리기 코스를 개발한 뒤 참가자들과 골목길, 하천변, 공원, 지역 주민이 알고 있는 숨은 명소를 달리며 관광 콘텐츠를 만든다. 경기페이서들이 발굴한 코스와 활동 내용은 런경기 플랫폼에 계속 축적되며, 향후 경기도 전역의 달리기 관광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