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에 유연근무 공동작업장…20명까지 확대
핵심 요약
단양군이 여성과 미취업 청년을 위한 공동작업장 ‘일하는 기쁨’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여성 8명이 오전에 상품을 포장하며 장려금 등을 포함해 월 70만원가량을 받는다. 군은 참여자를 상시 모집해 20명까지 확대하고 포장·조립 일감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충북 단양군이 하루 종일 근무하기 어려운 여성과 미취업 청년의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맞춤형 일자리 사업 ‘일하는 기쁨’을 11일부터 운영한다. 적성농공단지 관리사무소에 마련된 공동작업장은 개인 여건에 맞춰 일할 수 있는 상설 작업 공간으로, 소득 창출과 사회 진출의 기회를 함께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공동작업장에는 여성 8명이 참여해 매일 오전 상품 포장 업무를 맡고 있다. 작업 물량은 단양에 있는 문구 제조업체 라인플러스가 의뢰한 상품으로 구성됐다. 참여자에게는 시간당 1만320원이 지급되며, 별도의 장려금 등을 합치면 한 달에 약 70만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다.
이 사업은 육아와 가사 등으로 장시간 근무가 곤란한 여성이나 전일제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청년이 생활 여건에 맞춰 경제활동에 참여하도록 설계됐다. 정해진 사업장에서 여러 참여자가 함께 포장 등의 업무를 처리하는 공동작업장 방식을 적용해 짧은 시간에도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단양군은 여성과 청년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 신청을 상시 접수하고, 현재 8명인 작업 인원을 향후 20명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포장뿐 아니라 조립 분야의 일감도 추가로 확보해 참여 기회를 넓힌다. 전일 근무가 어려운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의 인력 부족 완화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사업도 계속 발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