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물 내리고 장기물 올라…국고채 엇갈린 마감
핵심 요약
4일 국고채 금리는 단기·중기물이 하락하고 장기물이 상승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3년물은 연 3.740%, 10년물은 연 4.260%를 기록했다. 20년물부터 50년물까지는 1.3~2.0bp 상승했다.

4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는 만기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2bp 낮은 연 3.740%로 거래를 마쳤고, 10년물은 0.4bp 하락한 연 4.260%에 마감했다. 1bp는 0.01%포인트를 의미한다.
단기·중기 구간에서는 대체로 금리가 내렸다. 1년물은 0.1bp 하락한 연 3.357%, 2년물은 1.6bp 내린 연 3.603%를 기록했다. 5년물도 1.0bp 낮아진 연 4.004%로 장을 마치면서 1년물부터 10년물까지 모든 만기에서 전 거래일보다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반면 20년 이상 장기물 금리는 일제히 상승했다. 20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1.3bp 오른 연 4.526%에 마감했고, 30년물은 2.0bp 상승한 연 4.557%를 기록했다. 50년물 역시 2.0bp 오른 연 4.455%로 거래를 마쳐 단기·중기물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
다른 채권·단기금융 지표를 보면 통안증권 2년물은 연 3.648%로 전 거래일과 같았고, 무보증 3년 AA- 등급 회사채 금리는 0.4bp 내린 연 4.458%였다. CD 91일물 금리는 연 2.930%로 변동이 없었다. 이날 수치는 오후 장 마감 기준이며, 국고채 시장에서는 20년을 경계로 금리 방향이 뚜렷하게 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