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연패 탈출 하루 만에 애리조나에 제동
핵심 요약
다저스가 애리조나 원정에서 2-4로 패해 7연패 탈출 뒤 연승에 실패했다. 선발 로블레스키는 1회부터 4점을 내주고 3⅓이닝 만에 강판됐다. 다저스는 불펜의 무실점 투구에도 타선이 두 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LA 다저스가 10일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4로 졌다. 전날 연장 승부 끝에 2-1로 이겨 7연패를 끊었지만, 하루 만에 다시 패하며 반등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선발 저스틴 로블레스키는 3⅓이닝만 소화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애리조나는 1회 2사 1루에서 케텔 마르테의 투런 홈런으로 앞섰다. 이어 타일러 로클리어의 2루타 뒤 라이언 월드슈미트 타석에서 로블레스키의 희생번트 처리 실책을 틈타 한 점을 보탰다. 땅볼로 출루한 코빈 캐롤까지 가브리엘 모레노의 2루타 때 홈을 밟으면서 점수 차는 4-0으로 벌어졌다.
다저스는 3회초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벤 로트버트의 연속 안타로 1사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오타니 쇼헤이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앤디 파헤스가 좌전 2루타를 쳐 에르난데스를 불러들였다. 계속된 2·3루에서 프레디 프리먼이 초구를 건드려 투수 땅볼에 그치면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6회초에는 프리먼의 우전 안타와 카일 터커의 3루타를 묶어 2-4까지 추격했으나 이후 득점하지 못했다. 다저스 불펜에서는 에드가르도 엔리케스와 에반 필립스에 이어 카일 허트가 1이닝, 조나단 헤르난데스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애리조나 선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는 7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고 2실점해 승리를 거뒀고, 테일러 클라크와 케빈 긴켈은 각각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와 세이브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