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가을야구 구상서 빠진 김혜성
핵심 요약
김혜성이 다저스의 올해 포스트시즌 예상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5월 30일 트리플A 강등 이후 3개월 넘게 메이저리그로 돌아오지 못했다. 최근 15경기 타율 0.186에 그치면서 트레이드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LA 다저스의 올해 포스트시즌 예상 엔트리에서 유틸리티 플레이어 김혜성(27)이 제외됐다. 7일 공개된 조기 전망에는 포수 윌 스미스부터 프레디 프리먼, 토미 현수 에드먼, 무키 베츠, 맥스 먼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앤디 파헤스, 카일 터커, 오타니 쇼헤이까지 9명이 선발 라인업에 배치됐다.
벤치와 유틸리티 자원에는 벤 로트베트, 달튼 러싱, 미겔 로하스, 키케 에르난데스, 알렉스 콜이 포함됐다. 키케 에르난데스는 여러 포지션을 맡을 수 있어 선발 명단에서는 제외됐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선발로 기용될 가능성이 제시됐다. 4선발은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릭 스쿠발, 블레이크 스넬, 오타니로 구성됐고, 불펜에는 에드윈 디아스와 태너 스콧, 사사키 로키, 타일러 글래스노우 등 9명이 이름을 올렸다.
김혜성은 올 시즌 트리플A에서 출발한 뒤 베츠의 부상으로 메이저리그에 합류했다. 베츠와 키케 에르난데스의 복귀 과정에서도 로스터에 남아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5월 30일 트리플A로 내려간 뒤 3개월 넘게 승격되지 못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43경기 타율 0.259, 1홈런, 17타점, 19득점, 5도루와 OPS 0.651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의 최근 흐름도 반등과는 거리가 있다. 김혜성은 6일 솔트레이크전에서 6번 타자 겸 2루수로 나서 4타수 무안타, 2득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하며 5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최근 15경기 타율은 0.186이고 출루율 0.250, 장타율 0.186에 머물렀다. 6도루를 올렸으나 장타 없이 삼진 16개를 기록해, 지난해 유틸리티 선수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뒤 올해는 두꺼운 내야진과 부진을 함께 넘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다른 구단으로의 트레이드 가능성도 거론되는 가운데 빅리그 복귀를 위해서는 타격 회복이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