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링크 최대주주 측 지분 확대…AI·로봇 사업 강화
핵심 요약
테라사이언스 지서현 대표가 다보링크 보통주 62만9957주를 장내에서 신규 취득했다. 다보링크는 AI 네트워크와 공공 보안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두봇과 휴머노이드 실증을 진행하며 AI 로봇 통합 SI 솔루션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다보링크 최대주주인 테라사이언스의 지서현 대표가 다보링크 보통주 62만9957주를 장내에서 신규 취득했다. 다보링크는 이 같은 내용을 5일 공시했다. 주가는 862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56원, 6.95% 올랐다. 이번 지분 확대는 회사가 추진하는 AI 인프라 중심의 사업 재편과 중장기 성장 전략에 대한 최대주주 측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다보링크는 KT와 LG유플러스의 1차 벤더로 국내 통신망 구축 과정에서 쌓은 기술을 토대로 AI 인프라 시장 진출을 넓히고 있다. 고성능 무선 AP와 유·무선 통합 네트워크 기술을 AI 데이터센터와 엣지 컴퓨팅, 스마트팩토리, 물류 자동화 분야에 적용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맞춰 AP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초저지연·고신뢰 환경이 요구되는 차세대 AI 네트워크 수요를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보안 부문에서는 공공조달 시장을 겨냥한 기반을 마련했다. 조달대행사를 통해 ‘Axio VPN’과 ‘Axio 서버’의 조달 등록을 마쳤으며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사업설명회와 개념검증, 기술 세미나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매출로 연결한다는 목표다. 다보링크는 2021년 7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통신장비 제조 기업이다.
휴머노이드 사업도 신규 성장축으로 추진된다. 다보링크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 협동로봇 10만 대 이상을 공급한 두봇의 국내 전문 유통 대리점이자 로봇 SI 파트너로 선정됐다. 한국 지사 설립을 추진하는 두봇과 서울 강남에 휴머노이드 쇼룸을 구축하고 기술검증과 산업 현장 실증을 진행 중이다. 양사는 휴머노이드 ‘아톰’, 4족 보행 로봇 ‘로버X1’과 다보링크의 Wi-Fi·5G AP 기술을 결합해 제조공장, 물류센터, 스마트빌딩에 다수의 AI 로봇을 제어하는 통합 SI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