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스랩, 자체 양산 기반으로 방산시장 확대
핵심 요약
니어스랩이 방산사업과 자체 양산 체제를 기반으로 기술특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올해 2분기 누적 매출 169억2500만원과 분기 첫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공모자금은 자가공장·생산설비·연구인력 확충에 투입된다.
피지컬 AI 드론 기업 니어스랩이 방산사업 확대와 자체 생산시설 구축을 목표로 기술특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2015년 설립된 이 회사는 AI 자율비행 기술을 활용해 저가 드론이 대량 투입되는 환경에서 기존 요격 체계의 비용 부담과 숙련 조종사 부족 문제를 함께 해결한다는 사업 구상을 내놨다.
니어스랩은 방산 분야에서 대드론 하드킬 솔루션 ‘KAiDEN(카이든)’과 군집타격 드론 ‘XAiDEN(자이든)’을 운영하고, 민간 분야에서는 풍력발전기 점검 솔루션을 제공한다. 매출은 2023년 24억원에서 2025년 67억원으로 증가했고, 올해 2분기 누적 가결산 실적은 169억2500만원이다. 회사가 제시한 매출 목표는 올해 270억원, 2029년 921억원이다.
성장 전략의 중심에는 대드론 체계의 장기 공급 구조와 소모성 장비에서 발생하는 반복 수요, 민간 사업을 통해 축적한 비행 데이터가 있다. 수익성 개선은 남은 과제다. 영업손실은 2023년 113억원, 2024년 128억원, 2025년 166억원으로 확대됐다. 올해 2분기에는 영업이익 5억원으로 분기 첫 흑자를 기록했으며, 연간 흑자 전환 목표 시점은 2028년이다.
공모자금은 자가공장 건설과 생산설비 구축, 연구인력 확충에 투입된다. 외주 생산을 자체 양산으로 전환해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미국 등 해외 고객사가 요구하는 방산 보안 인증에 맞춰 생산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할 계획이다. 희망공모가는 3만~4만1200원이며, 91만주를 전량 신주로 모집해 273억~375억원을 조달한다. 예상 시가총액은 1731억~2378억원이다. 수요예측은 7일까지, 일반청약은 12~13일 진행하며 삼성증권이 상장을 주관한다. 공모 후 최재혁 대표 지분율은 12.48%,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은 37.2%다. 회사는 재무적투자자의 자발적 예수와 임직원·우호주주의 의무보유 확약을 바탕으로 의결권 22.16%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