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스랩 공모가 4만1200원 확정…24일 상장
핵심 요약
니어스랩이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4만1200원으로 확정하고 오는 24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기관 수요예측에는 1795곳이 참여해 74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 자금은 자체 공장과 인력 확충, 연구개발에 활용하며 생산 투자는 2027년부터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자율비행 드론 기업 니어스랩이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마치고 공모가를 희망 범위 최상단인 4만12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이달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하며,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일은 오는 24일이다. 이번 공모로 조달하는 금액은 약 375억원이며 상장 이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2380억원이다.
지난 3일부터 5거래일 동안 실시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1795곳이 참여해 74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참여 물량 가운데 98%는 희망 범위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상장 주관사인 삼성증권은 일반청약자에게 상장일부터 3개월 동안 행사할 수 있는 환매청구권도 제공한다. 배정 주식의 가격이 상장 후 하락하면 정해진 조건에 따라 공모가의 90% 등 일정 가격으로 주관사에 되팔 수 있는 제도다.
니어스랩은 자율비행 기술을 활용한 풍력발전기 점검 시장에서 사업 기반을 구축한 뒤 2024년 방산 분야에 진출했다. 대드론 하드킬 솔루션 ‘카이든’과 군집 타격 솔루션 ‘자이든’을 앞세워 싱가포르와 아랍에미리트에 제품을 수출했다. 올해 2분기에는 매출 약 169억원과 영업이익 7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영업흑자로 전환했다. 앞서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도 승인받았다.
공모 자금은 자체 공장 설립과 전문 인력 확충, 연구개발에 투입된다. 생산 인프라 투자는 2027년부터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최재혁 대표는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생산 및 사업화 기반을 강화하고 카이든과 자이든을 중심으로 해외 방산시장에서 성장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니어스랩은 방산용 드론 체계 통합과 인공지능 방산 드론에 필요한 데이터 확보도 사업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