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약세 출발에도 반도체주는 선방
핵심 요약
다우·S&P500·나스닥이 모두 하락한 채 장을 시작했다. 반도체 지수 상승과 VIX 하락이 지수의 추가 하락을 제한했다. 경기민감주가 부진한 가운데 기술주와 반도체주는 종목별로 엇갈렸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나란히 하락한 채 출발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464.02포인트(0.85%) 내린 5만3885.10, S&P500 지수는 13.59포인트(0.18%) 밀린 7709.96을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15.09포인트(0.06%) 낮은 2만6348.35로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다우운송 지수는 0.71% 하락한 2만1424.10을 나타냈지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33% 오른 1만2048.69로 방향을 달리했다. VIX 지수도 4.17% 떨어진 15.15를 기록해 변동성 압력이 완화됐다. TSMC ADR과 일라이 릴리는 각각 1.01%, 1.89% 올랐고 엑슨모빌·셰브론·버크셔 해서웨이 Class B·비자·마스터카드도 상승했다. 반면 JP모건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 존슨앤드존슨, 애브비는 내렸다.
경기 관련 대형주의 약세는 다우 지수에 부담을 더했다. 캐터필러와 GE 에어로스페이스는 각각 1.62%, 1.75% 하락했고 유나이티드헬스 그룹과 모간스탠리도 2% 넘게 밀렸다. 기술주는 마이크로소프트가 2.54%, 애플이 0.45%, 브로드컴과 메타가 각각 0.55%, 0.19% 상승했다. 엔비디아와 아마존, 테슬라는 소폭 내렸으며 알파벳 Class A와 C는 각각 1.29%, 0.97% 하락했다.
반도체 종목 가운데 AMD와 ASML 홀딩 ADR는 각각 1.50%, 1.56% 올랐지만 SK하이닉스 ADR는 4.97% 급락했다. 마이크론과 인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램 리서치도 약세였다. 거래량은 6.14% 급등한 스페이스X가 2억5302만9321주로 두드러졌고 엔비디아 1억1318만8382주, 인텔 7725만9417주가 거래됐다. 오라클과 뱅크오브아메리카 거래량은 각각 2189만3514주, 2444만3205주였다. 장 초반에는 경기민감주 부진과 기술·반도체주의 종목별 차별화가 동시에 전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