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주유소, 즉석 춤에 기름값 20% 낮췄다
핵심 요약
뉴욕주 하프문의 한 주유소가 춤을 춘 고객에게 휘발유 가격을 20% 할인했다. 참가자들은 별도 음악 없이 계산대 앞에서 각자의 춤을 선보였다. 매장은 높은 기름값에 지친 고객들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미국 뉴욕주의 한 주유소가 매장 안에서 춤을 추는 고객에게 휘발유 가격을 20% 할인하는 행사를 열었다. 지난달 30일 하프문에 있는 ‘선코 앤 하프문 카워시’에서 진행된 이벤트로, 계산대 앞에서 자신만의 춤을 선보이는 것이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한 조건이었다.
참여 방식에는 별도의 음악이나 정해진 동작이 필요하지 않았다. 매장은 고객을 위해 음악을 틀어주지 않았고, 참가자들은 조용한 실내에서 저마다 준비한 몸짓을 펼쳤다. 계산을 앞둔 고객이 짧게라도 춤을 추면 매장 측이 휘발유 구매 금액에 20% 할인 혜택을 적용하는 방식이었다.
행사에 참여한 66세 단골손님은 반주가 없는 상황에서도 직접 노래를 흥얼거리며 춤을 이어갔다. 다른 고객들도 계산대 앞에 차례로 나서 각자의 방식으로 춤 솜씨를 보여줬다. 나이나 정해진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몸을 움직이면 되는 간단한 조건이어서 고객들은 서로 다른 동작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높은 기름값에 지친 고객들의 기분을 조금이라도 풀어주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할인 판매에 춤이라는 참여 조건을 결합해 고객에게 가격 혜택과 즐거움을 함께 제공한 것이다. 음악조차 준비하지 않은 매장 안에서 고객들이 스스로 흥얼거리거나 즉석 동작을 선보이면서 행사의 이색적인 성격이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