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고가도로 충돌 트레일러 전복…승용차까지 덮쳐
핵심 요약
뉴욕주 고속도로에서 대형 화물트레일러가 고가도로와 충돌한 뒤 전복됐다. 트레일러가 갓길의 승용차를 덮쳐 운전자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높이 제한 약 4.11m를 초과한 트레일러 운전자에게 교통위반 과태료가 부과됐다.
미국 뉴욕주 고속도로에서 높이 제한을 넘은 대형 화물트레일러가 고가도로 구조물과 충돌한 뒤 전복돼 갓길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사고는 현지시간 10일 낮 12시 20분께 뉴욕주 스루웨이 87번 주간고속도로 사우스 나이액 구간의 남행 차로에서 발생했다. 승용차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트레일러는 사우스 브로드웨이 고가도로 아래를 통과하던 중 교량 구조물에 부딪혔다. 당시 차량 블랙박스에는 충돌과 함께 구조물과 차량에서 나온 파편이 도로 위로 쏟아지고, 균형을 잃은 트레일러가 옆으로 넘어진 채 남행 차로를 따라 미끄러지는 모습이 담겼다. 주변 차로에는 크고 작은 파편이 넓게 흩어졌다.
전복된 트레일러는 도로 위를 미끄러진 뒤 오른쪽 갓길에 정차해 있던 승용차와 충돌했다. 승용차 운전자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중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트레일러 운전자는 고가도로 충돌과 차량 전복 과정에서도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장면은 블랙박스 영상과 현장 영상에 그대로 기록됐다.
사고가 난 구간의 차량 높이 제한은 13피트 6인치로, 약 4.11m다. 트레일러는 이 기준을 초과한 상태로 고가도로 아래에 진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트레일러 운전자에게 제한 높이를 넘긴 혐의로 교통위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번 사고에서는 고가도로 충돌과 전복, 갓길 차량과의 2차 충돌이 연이어 발생했으나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