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에라, 4개월 만에 컴백… '실행 파일' 콘셉트로 사랑 고백
핵심 요약
누에라가 4개월 만에 네 번째 EP '.exe'로 컴백했다. 앨범은 사랑 고백을 실행 파일 콘셉트로 풀어냈으며, 타이틀곡은 강렬한 비트와 신스가 특징이다. 멤버들은 청량하고 사랑스러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보이그룹 누에라(NouerA)가 4개월 만에 네 번째 미니앨범 '.exe'를 발매하며 초고속 컴백을 알렸다. 이번 앨범은 팬들을 향한 사랑을 프로그램으로 표현한 콘셉트로, 지난 3월 발매된 세 번째 EP 'POP IT LIKE' 이후 불과 4개월 만에 돌아왔다. 앨범 제목은 컴퓨터 실행 파일 확장자에서 따와, 멤버들이 사랑을 위해 차원의 경계를 뛰어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앨범 발매 당일 오전, 멤버 현준·기현·준표·유섭·린·판·미라쿠는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핫핑크 미식축구 유니폼을 입고 무대에 오른 일곱 멤버는 데뷔 초보다 한층 성숙해진 모습이었다. 유섭은 "신선하고 청량한 콘셉트로 활동하게 돼 설렌다"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미라쿠는 "3집 활동을 마친 지 얼마 안 됐는데 이렇게 빨리 돌아와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은 사랑이라는 주제에 맞춰 팬들에게 고백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제작됐다. 린은 "앨범 전체가 팬들에게 고백하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고, 현준은 "실행 파일을 제목으로 고른 것처럼, 실제로 고백을 실행에 옮기는 순수하고 대담한 용기를 담았다"고 전했다. 기현은 앨범이 젊은이들이 사랑을 통해 겪는 다양한 감정을 담고 있다며 "누군가를 만나 깊이 빠져드는 서사가 돋보인다"고 강조했다.
타이틀곡은 무거운 베이스 라인과 날카로운 하이퍼 신스, 불규칙한 비트가 어우러져 누에라의 거침없는 사랑을 표현했다. 유섭은 "자신의 세계 경계를 넘어 사랑에 도달하는 노래"라고 소개했고, 판은 "사랑스러운 콘셉트는 처음이라 애교 있는 표정을 많이 연구했다"며 무대에서의 애정을 강조했다. 앨범에는 힙합 트랙 'LOCKED IN', 하우스 리듬의 'W.T.F(un)', 로파이 비트의 'LIFE IN COLOR'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이 수록됐다. 현준은 "강렬한 퍼포먼스로 인식됐는데, 이번에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도 보여주고 싶었다"며 "누에라만의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듣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