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문 정비구역 130개 동 해체 안전관리 점검
핵심 요약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북구 누문 재개발 정비구역의 해체공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현장에는 허가 대상 37개 동과 신고 대상 93개 동 등 모두 130개 동의 철거 건축물이 있다. 해체계획 준수와 중장비 운용, 주변 안전조치, 온열질환 예방대책을 확인하고 미흡 사항을 시정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11일 북구 누문 재개발사업 정비구역을 찾아 대규모 해체공사의 안전관리 실태를 특별 점검했다. 학교시설과 버스정류장 등이 공사 구역과 가까운 현장인 만큼, 건축물 철거 과정에서 적용해야 할 안전관리 지침과 항목별 현장 점검표를 토대로 작업 전반을 확인했다.
점검에는 특별시 건축 안전센터와 북구 담당 공무원, 건축 안전자문단, 현장대리인 등 민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승인된 해체계획서가 현장에서 지켜지고 있는지 살피고, 중장비 운용 과정의 안전관리 상태와 작업 절차가 점검 기준에 맞게 이행되는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누문 재개발 정비구역의 철거 대상은 주택과 점포, 사무실, 상가 등 모두 130개 동이다. 이 가운데 해체 허가를 받아야 하는 건축물은 37개 동이며, 신고 대상은 93개 동이다. 전체 해체공사장의 연면적은 약 48만8천㎡로, 인접 도로와 주변 건축물에 대한 안전조치가 함께 요구되는 규모다.
현장 점검에서는 공사 구역과 맞닿은 도로 및 주변 건축물에 필요한 보호 조치가 제대로 이행됐는지도 다뤘다. 여름철 작업자의 온열질환을 막기 위한 예방대책 마련 여부 역시 확인 대상에 포함됐다. 점검 과정에서 드러난 안전관리 미흡 사항은 관할 자치구와 공사 현장에 통보됐으며, 해당 사항에 대한 시정 조치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