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직원 60여 명, 보육시설 아동 고민에 답장
핵심 요약
한국농어촌공사 임직원 60여 명이 보육시설 아동의 고민에 손편지로 답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직원들은 학교생활과 진로 등에 관한 사연을 읽고 경험을 바탕으로 공감과 위로, 응원의 글을 썼다. 완성된 편지는 사단법인 온기를 통해 편지를 보낸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10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사단법인 온기와 함께 보육시설 아동에게 손편지로 답장을 보내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임직원 60여 명이 참여해 아동들이 편지에 적어 보낸 학교생활과 진로 문제 등 일상의 고민을 읽고, 공감과 위로를 담은 글을 직접 작성했다. 공사는 이번 활동의 내용과 향후 전달 계획을 11일 공개했다.
참여 임직원들은 편지마다 담긴 아동의 생각과 사연을 세심하게 살핀 뒤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답장을 써 내려갔다. 조언을 일방적으로 건네기보다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고민을 이해하고,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는 마음을 문장에 담는 데 집중했다. 완성된 편지는 협력 단체인 사단법인 온기를 거쳐 편지를 보낸 해당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봉사는 보육시설 아동이 학교생활이나 진로를 비롯해 일상에서 마주한 걱정을 편지로 보내면 성인이 손글씨로 답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아동의 이야기에 진지하게 귀 기울인 답장을 통해 정서적 공감과 격려를 전하고, 자신의 고민을 함께 생각하며 응원해 주는 사회 구성원이 있다는 경험을 나누는 것이 활동의 취지다.
봉사에 참여한 직원은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말을 찾기 위해 편지에 어떤 내용을 담을지 오래 고민하며 한 글자씩 정성껏 썼다고 소감을 밝혔다. 짧은 답장이라도 아동에게 잠시 위로와 힘이 되고, 스스로 고민을 풀어 가는 과정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도 전했다. 임직원들이 작성한 손편지가 실제 아동에게 도착하면 이번 활동의 공감과 응원도 편지와 함께 이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