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삼계탕 사발면, 국내 한정 물량 조기 소진
핵심 요약
농심몰에서 판매한 삼계탕 건강하닭 세트 1000개가 10분 만에 매진됐다. 쿠팡 사전예약 물량도 하루 만에 소진됐으며 이르면 13일부터 추가 판매가 예상된다. 일본 수출 전용으로 개발된 삼계탕 사발면의 국내 정식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농심이 일본 수출용으로 개발한 ‘삼계탕 사발면’을 국내에 한정 판매하자 준비 물량이 빠르게 소진됐다. 12일 오전 농심몰에서 이 제품을 담아 판매한 ‘삼계탕 건강하닭 세트’ 1000개는 판매 시작 10분 만에 모두 팔렸다. 일본에서 먼저 인기를 얻은 제품이 국내 소비자의 관심까지 끌어낸 결과다.
앞서 쿠팡은 지난 6일 삼계탕 사발면의 사전예약을 시작했고, 해당 물량도 하루 만에 매진됐다. 예약된 제품은 12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쿠팡에서는 이르면 13일부터 추가 판매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농심몰과 쿠팡에서 준비한 물량이 잇따라 조기에 소진되면서 국내 수요가 확인됐다.
삼계탕 사발면은 농심이 지난 6월 일본 수출 전용 상품으로 내놓은 컵라면이다. 은은한 인삼 향과 진한 닭 육수의 풍미를 살려 삼계탕의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 정식 출시되지 않았지만 일본 여행객들이 구매 경험을 온라인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유하면서 관심이 커졌고, 재구매하거나 직장 동료들과 나눠 먹었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국내 온라인 오픈마켓에서는 일본 판매 제품을 해외 직접구매 방식으로 구할 수 있으며, 배송비를 포함한 가격은 개당 1만3000원 수준이다. 비교적 높은 가격에도 국물에서 삼계탕 맛이 느껴지고 한 끼로 즐기기 좋다는 구매 후기가 남았다. 농심은 일본 시장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이번 한정 판매를 마련했지만, 국내 정식 출시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