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런 신작 ‘오디세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
핵심 요약
‘오디세이’가 개봉 첫날 29만1천여 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예매 관객 57만9천여 명과 예매율 47.4%를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다. ‘스파이더맨 4’는 2위로 밀렸지만 누적 440만8천여 명으로 올해 흥행 3위에 올랐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가 개봉 첫날인 5일 29만1천여 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매출액 점유율은 44.8%로, 27만3천여 명과 38.9%를 기록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를 앞섰다. 지난달 29일부터 정상을 지킨 ‘스파이더맨 4’는 개봉 8일 만에 2위로 내려갔다.
‘오디세이’의 첫날 관객 수는 올해 개봉작 가운데 ‘스파이더맨 4’의 68만8천여 명, 나홍진 감독의 ‘호프’가 기록한 33만3천여 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놀런 감독의 역대 작품과 비교해도 ‘오펜하이머’의 55만2천여 명과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44만1천여 명 다음인 3위에 해당한다.
영화는 트로이 전쟁의 영웅 오디세우스가 고향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맷 데이먼이 오디세우스를 연기했으며,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를 바탕으로 놀런 감독이 3년 만에 내놓은 작품이다. 관람객 평가지표인 CGV 에그지수는 97%로 집계됐다. 그리스 신화를 구현한 영상과 음향, 고전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이야기와 메시지가 호평을 받고 있다.
6일 오전 9시 기준 ‘오디세이’의 예매율은 47.4%, 예매 관객 수는 57만9천여 명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스파이더맨 4’의 예매율은 34.1%다. 이 작품은 전날 처음으로 일일 관객이 20만 명대로 낮아졌지만, 누적 440만8천여 명으로 ‘호프’의 426만5천여 명을 넘어 올해 흥행 3위에 올랐다. 2위 ‘군체’의 574만4천여 명과는 약 133만 명 차이다. 두 작품의 에그지수가 모두 97%인 만큼 여름 극장가에서 경쟁을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