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란 신작 선두 수성…톰 홀랜드 두 작품 격돌
핵심 요약
‘오디세이’가 24만 6,078명을 동원하며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8,163명 차이로 2위에 오르며 누적 464만 7,267명을 기록했다. 톰 홀랜드의 두 주연작이 근소한 격차로 맞붙으면서 첫 주말 선두 경쟁이 주목된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가 지난 6일 관객 24만 6,078명을 모아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같은 날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23만 7,915명으로 2위에 올라 두 작품의 일일 관객 차이는 8,163명에 그쳤다. 두 영화에 모두 출연한 톰 홀랜드가 주연작끼리 선두 경쟁을 벌이는 구도가 만들어졌다.
‘오디세이’는 개봉 첫날 29만 1,359명을 동원하며 정상에 진입한 데 이어 이틀째에도 20만 명대 중반을 유지했다. 누적 관객은 54만 1,156명으로 개봉 이틀 만에 50만 명을 넘어섰다. 데스틴 다니엘 크레튼 감독의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누적 464만 7,267명을 기록해 이번 주 500만 관객 돌파 가능성을 높였다.
맷 데이먼과 톰 홀랜드가 주연한 ‘오디세이’는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가 신들의 분노에 맞서 고향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그린 대서사시다. 놀란 감독의 신작이라는 화제성과 대규모 볼거리를 앞세워 개봉 직후 극장가 선두로 떠올랐다. 첫 주말을 앞둔 가운데 초반 관객 증가세가 이어질지가 흥행 흐름의 핵심으로 남았다.
중위권에서는 김수훈 감독의 한국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이 3위에 올랐다. 황정민·조인성 주연의 나홍진 감독 작품 ‘호프’는 2만 7,187명을 더해 4위를 기록했고 누적 관객은 429만 2,963명이다. 기대작으로 꼽혔던 ‘호프’는 영화 안팎의 논란과 할리우드 대작 경쟁 속에 개봉 한 달이 되기 전 하락세로 돌아섰다. 5위 ‘미니언즈 & 몬스터즈’는 4,644명을 추가해 누적 74만 8,687명을 기록했다. 선두 격차가 좁혀지면서 이번 주말 순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