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문 사장, 자사주 7억원 매입…하루 만에 1억원 평가익
핵심 요약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이 약 7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장내 매수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다음 날 26% 넘게 오르며 하루 만에 약 1억원의 평가이익이 발생했다. 이번 매입은 주가 변동성 속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준 행보로 해석된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겸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이 지난 30일 약 7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이튿날 26% 넘게 급등하면서 새로 매입한 주식에서만 하루 만에 약 1억원의 평가이익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노 사장은 전날 삼성전자 보통주 3045주를 장내 매수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23만원으로 총 매입 금액은 7억35만원이다. 이번 매입으로 노 사장의 삼성전자 보유 주식은 기존 12만1235주에서 12만4280주로 늘었다.
노 사장의 자사주 매입은 주가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책임경영 의지를 드러낸 행보로 해석된다. 실제로 전날 20만7000원에 마감했던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5만5500원(26.81%) 오른 26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노 사장이 사들인 3045주의 평가액은 매입 당시 7억35만원에서 7억9931만2500원으로 늘었으며, 하루 만에 9896만2500원(약 14.1%)의 평가이익을 거둔 셈이다.
노 사장이 보유한 전체 주식 12만4280주의 평가액은 326억235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매입은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는 가운데 이뤄져 시장의 관심을 모은다. 노 사장의 추가 매입이 향후 주가 흐름과 경영 리더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