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20%대 하락…관리종목 지정 여파 확산
핵심 요약
노을이 관리종목 지정 직후 장 초반 20% 넘게 하락했다. 같은 명단에 포함된 다수 상장사도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지정 이후 정해진 기간 안에 기준을 회복하지 못하면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된다.
코스닥 상장사 노을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직후인 13일 장 초반 20% 넘게 하락했다. 오전 9시 15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37원, 20.88% 내린 519원에 거래됐다. 이후 제시된 시세에서는 509원으로 낙폭이 147원, 22.41%까지 확대된 모습도 나타났다.
관리종목 명단에 포함된 다른 상장사도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에스에너지와 좋은사람들, SDN은 장중 전일 대비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했다. 제시된 개별 시세는 에스에너지 712원, 좋은사람들 294원, SDN 566원으로 각각 6.19%, 5.77%, 18.33% 내린 수준이었다.
E8은 7%대 하락세를 보였고 형지글로벌, 우리엔터프라이즈, 뉴인텍, 국일신동은 각각 6%대 약세로 분류됐다. 이노인스트루먼트는 5%대, 랩지노믹스는 4%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시된 시세 기준으로는 E8 614원, 형지글로벌 378원, 우리엔터프라이즈 648원, 뉴인텍 656원, 국일신동 1,019원, 이노인스트루먼트 763원, 랩지노믹스 636원이었다.
이번 주가 움직임은 전날 주가 또는 시가총액 기준에 미달한 업체들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뒤 나타났다. 개정 상장규정은 주가가 30거래일 연속 1,000원에 못 미치거나 시가총액이 코스피 300억원, 코스닥 200억원 아래인 상장사를 관리종목으로 지정한다. 지정 이후 90거래일 가운데 연속 45거래일 이상 기준을 넘지 못하면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