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점 전관 새 단장…서울 동북권 공략 강화
핵심 요약
롯데백화점 노원점이 17개월간 진행한 전관 재단장을 마치고 4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전체 영업 면적의 80%인 약 3만3000㎡를 대상으로 상품 구성과 고객 동선, 공간 디자인을 개편했다. K패션·스포츠·뷰티·주얼리 전문관에 25개 브랜드가 입점한 프리미엄 푸드홀을 더했다.

롯데백화점 노원점이 개점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추진한 전관 재단장을 마무리하고 4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지난해 3월 공사를 시작한 지 17개월 만이다. 서울 동북권과 경기 북부에서 신규 주거단지 조성과 상권 확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노원점은 이 지역을 아우르는 거점 백화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재단장 범위는 전체 영업 면적의 80%에 이르는 약 3만3000㎡로, 평수로는 1만평 규모다. 식품과 패션, 뷰티를 중심으로 주요 상품 구성을 다시 짜고 매장 사이를 이동하는 고객 동선과 공간 디자인도 전반적으로 손질했다. 일부 매장만 바꾸는 방식이 아니라 영업 공간 대부분의 구성과 이용 환경을 함께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노원점은 공사 기간에도 새로 꾸민 공간을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K패션 전문관’을 시작으로 해외 스포츠 브랜드의 대형 매장을 한데 모은 ‘스포츠 메가숍’을 조성했고, 뷰티·주얼리 전문관도 차례로 운영에 들어갔다. 상품군별 전문 공간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전관 재단장의 틀을 완성했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약 1650㎡, 500평 규모의 ‘프리미엄 푸드홀’을 새로 조성했다. 이 공간에는 식당과 베이커리를 합쳐 모두 25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패션·스포츠·뷰티·주얼리 전문관에 식음 공간까지 더해지면서 17개월에 걸친 개편 작업이 마무리됐고, 노원점은 4일부터 새로 구성한 전 영업 공간을 선보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