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미래사업 4대 의제, 정부 협력 요청
핵심 요약
노원구가 경제·주거·교통·생활 환경을 아우르는 핵심 현안에 정부 협력을 요청했다. S-DBC 심의와 재건축 규제 개선, 태릉CC 연계 교통망 및 SRT 광운대역 정차가 주요 안건에 포함됐다. 경원선 1호선 지상구간을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반영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서준오 노원구청장이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노원의 경제·주거·교통·생활 환경과 관련된 핵심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우원식 국회의원(노원갑·전 국회의장)의 주선으로 마련됐으며, 기업과 일자리가 있는 미래 경제 도시 조성, 쾌적한 주거 기반 구축, 광역교통망 확충과 연계, 주민 불편 해소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경제 분야에서는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정부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 국토교통부 심의를 앞둔 산업단지 지정계획과 공업지역 대체지정 절차가 사업 추진의 중요한 단계로 제시됐다. 이 절차가 끝나면 토지 보상과 부지 조성 등 후속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설명도 함께 전달됐다. 정비사업과 관련해서는 1000세대 이상 주택 건설 때 적용되는 공원·녹지 의무 확보 규정을 완화하는 제도 개선안이 건의됐다.
교통 분야의 건의는 태릉CC와 광운대역세권 개발에 연계된 사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태릉CC 개발에 맞춰 화랑로와 태릉~구리IC 구간을 확장하고, 지하철 6호선을 화랑대역에서 태릉CC역을 거쳐 별내역까지 연장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노원과 남양주를 잇는 광역도로인 백사터널 건설도 요청했다. 광운대역세권 개발 효과를 높이기 위한 SRT 광운대역 정차 역시 국토교통부에 전달된 현안에 포함됐다.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는 경원선 1호선 지상구간을 포함해 달라는 요구가 제시됐다. 이 계획은 현재 국토교통부가 수립하고 있어 해당 구간의 지하화 필요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서 구청장은 S-DBC와 정비사업, 태릉CC 연계 교통망, 백사터널, SRT 정차 등 노원의 미래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려면 중앙정부 및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