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 협력부터 항공 합병까지…12일 주요 현안
핵심 요약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노동조합이 주요 노사 현안에 공동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교육부는 예산 목적 외 사용 정황과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제기된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을 직무정지했다. 제약·바이오 투자, 개방형 AI 모델, 항공사 합병, 고용과 태풍 등 산업·사회 현안이 이어졌다.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와 설립 절차를 밟고 있는 SK하이닉스 통합노동조합이 주요 노사 현안을 논의했다. 최승호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12일 SK하이닉스 통합노조 임시위원장으로부터 지난주 연락을 받아 간략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두 노조는 앞으로 주요 사안에 공동 성명을 발표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교육부는 산하 공공기관인 동북아역사재단 박지향 이사장에게 직무정지 조치를 내렸다. 지난해 국회에서 제기된 독도 관련 사업비와 수요포럼 예산의 목적 외 사용 정황을 조사한 데 따른 조치다. 관련 사안은 수사의뢰로 이어졌고 직장 내 괴롭힘 의혹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재단 측은 제기된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산업계에서는 글로벌 자본과 기업 재편 움직임이 이어졌다. 블랙록은 알테오젠·유한양행·HLB 지분을 확대했고 종근당과 올릭스도 외국계 자본을 유치했다. 엔비디아는 매개변수 300억 개를 처리하는 개방형 AI 모델 ‘네모트론 3.5 라이트닝’을 출시했으며, 1조 개 규모를 처리하는 ‘네모트론 4’도 개발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2021년 이후 외국 기업이 참여한 반도체 투자액이 6조엔, 약 53조원에 이르렀다.
대한항공 이사회와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는 양사의 합병안을 승인했다. 채권자 보호 등 후속 절차를 거쳐 12월 17일 합병 등기를 추진하며 운항증명과 해외 운항 인허가, 직무교육, 조직·시스템 통합도 진행한다. 7월 취업자는 2913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10만8000명 늘었지만 고용률은 4개월 연속 하락했고 청년층 실업률 증가 폭은 5년 반 만에 가장 컸다. 제15호 태풍 찬홈은 일본 후쿠이현 부근을 지나 동해로 이동하고 있으며 한반도에 직접적인 강풍을 일으킬 가능성은 낮지만 동해안에는 비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