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2분기 매출 최대치…수익성은 주춤
핵심 요약
네이버의 2분기 연결 매출은 3조3888억원으로 16.2% 늘어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203억원으로 0.2%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7043억원으로 41.6% 증가했다. 핵심 사업과 글로벌 개인 간 거래가 성장했지만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가 영업이익에 영향을 줬다.
네이버가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3조3888억원과 영업이익 520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2% 늘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0.2% 줄어 외형 성장과 수익성의 흐름이 엇갈렸다. 연결 당기순이익은 7043억원으로 1년 전보다 41.6%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네이버 플랫폼 1조9022억원, 파이낸셜 플랫폼 4707억원, 글로벌 도전 1조159억원으로 집계됐다. 네이버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3%, 파이낸셜 플랫폼은 16.0% 각각 늘었다. 플랫폼 내 서비스 매출도 커머스 생태계 성장에 힘입어 같은 기간 31.3% 증가했다.
이번 매출 확대에는 광고와 커머스 등 핵심 사업에 인공지능을 접목한 효과와 글로벌 개인 간 거래 사업의 성장이 함께 반영됐다. 광고 부문에서는 인공지능 기반의 지면 최적화와 타기팅 고도화가 진행됐고, 인공지능의 광고 매출 성장 기여도는 60% 이상을 기록했다. 다만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가 늘면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별도 기준 실적은 매출 1조9292억원, 영업이익 4390억원, 당기순이익 5035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3.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0.5%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0.9% 늘었다. 연결 실적에서는 두 자릿수 매출 성장과 순이익 증가가 확인됐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을 소폭 밑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