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큐브에 국산 클라우드 기술 결합
핵심 요약
아이에이클라우드와 나무에이엑스가 네오큐브 기반 소형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양사는 가상화·AI 실행 플랫폼과 클라우드 운영 솔루션의 결합 가능성을 검증한다. 온프레미스 수요를 공략하며 구축부터 운영까지 국산 기술 적용 범위를 넓힌다.
아이에이클라우드와 나무에이엑스가 2026년 8월 13일 소형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의 구축·운영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아이에이클라우드의 모듈형 AI 데이터센터 ‘네오큐브’와 나무에이엑스의 클라우드 운영 솔루션을 결합해 공동 검증하고, 기업 내부에 AI 연산 환경을 두려는 온프레미스 시장을 공략한다.
네오큐브에는 아이에이클라우드가 개발한 인프라 가상화 기술과 프라이빗 클라우드 ‘클라우디아’, 온프레미스 AI 실행 플랫폼 ‘제니아’가 적용된다. 양사는 여기에 나무에이엑스의 ‘칵테일 클라우드’, ‘스페로’, ‘NAA’ 등 운영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지 검증한다. 기술 교류도 정례화해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국내외 고객을 공동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생성형 AI 확산과 함께 기업이 자체 시설에 연산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수요가 커지는 흐름을 겨냥했다. 민감한 데이터를 외부 클라우드로 보내기 어렵거나 실시간 처리가 필요한 기업이 주요 대상이다. 네오큐브는 AI 연산 장치와 서버, 운영 소프트웨어, 전력·냉각 설비를 하나의 모듈로 통합해 별도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없이 자체 AI 환경을 구성하도록 설계됐다.
아이에이클라우드는 네오큐브의 기술 적용 범위를 꾸준히 넓혀 왔다. 2025년 12월에는 한국 기업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아일랜드에서 1MW급 모듈러 데이터센터 실증을 추진했고, 2026년 7월에는 아이에이·퓨리오사AI와 국산 NPU ‘레니게이드’를 네오큐브에 적용하는 협약을 맺었다. 나무에이엑스와의 이번 협력은 하드웨어와 가상화에 이어 운영 영역까지 국산 기술 적용을 확대해 한국형 AI 데이터센터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사업 흐름의 연장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