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여행객에게 건넨 6만원의 온정
핵심 요약
태국인 관광객 2명이 한국의 한 식당에서 처음 만난 어르신에게 식사를 대접받았다. 어르신은 약 6만원의 음식값을 결제했고 식당 사장도 일부 비용을 받지 않았다. 관광객들은 자신들도 훗날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을 여행하던 태국인 여성 2명이 식당에서 처음 만난 어르신에게 식사를 대접받은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근 공개된 영상에는 옆 테이블에 앉아 있던 어르신이 두 사람에게 먼저 다정하게 말을 건네고, 약 6만원에 이르는 음식값을 대신 계산한 뒤 자리를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어르신은 식사 중인 두 여성에게 음식을 맛있게 먹으라며 필요한 메뉴가 있으면 더 주문해도 괜찮다고 말했다. 갑작스러운 호의에 이들이 감사의 뜻을 전하자 손녀들처럼 보여 밥을 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음식이 부족하지 않은지 거듭 살피고 막걸리도 추가로 주문해 마시라고 권하는 등 식사가 끝날 때까지 두 사람을 챙겼다.
계산대로 향한 어르신은 여성들이 먹은 음식값 약 6만원을 결제하고 식당을 나섰다. 이 모습을 지켜본 식당 사장도 밥은 서비스로 제공하겠다며 일부 비용을 받지 않았다. 두 여성은 급히 밖으로 따라가 허리를 숙여 인사했고, 함께 여행하던 친구는 예상하지 못한 환대에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보였다.
여성들은 어르신이 자신들을 보니 행복하다는 말을 건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자신들도 나이가 들면 다른 누군가에게 따뜻함을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밝혔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손녀처럼 여긴다는 마음을 행동으로 보여준 어른이라며, 이러한 선의가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반응을 남겼다.